독자들이 뽑은 예스24 올해의 책, '도둑맞은 집중력' 선정 예스24에서 진행한 올해의 책 투표에서 독자들의 선택으로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이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투표 과정 283개 출판사의 추천을 받은 48종의 후보작 중에서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진행된 투표에서 '도둑맞은 집중력'은 전체 89만166표 가운데 3만4천845표(6.1%)를 획득하여 1위에 올랐습니다. 수상작과 작가의 소감 다른 수상작으로는 '세이노의 가르침'이 3만3천585표(5.9%)로 2위를 차지하였고,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는 3만1천539표(5.5%)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수상 소감에서 요한 하리는 "그때의 그 집중력을 되찾기 위해, 이제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다양한 수상 도..
전 호주 총리 케빈 러드의 '피할 수 있는 전쟁' 호주의 제26대 총리이자 현 주미 대사인 케빈 러드가 쓴 책 '피할 수 있는 전쟁'에서는 미중 갈등 속에서 이해와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드는 오랜 외교 경험을 토대로 미중 관계를 분석하고 현재의 중국과 시진핑에 대한 분석을 풀어내었습니다. 책 속 내용 러드는 책에서 "가장 심각한 위험은 타이완을 둘러싼 미중 간의 전쟁 가능성"이라고 지적하며 이에 따른 국제적인 영향과 피해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는 패권 경쟁은 필연일 수 있겠지만 전쟁은 절대 필연은 아니라며 미중 갈등의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러드의 중국 분석 러드는 시진핑과 중국을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책의 절반 이상을 할애했습니다. 중국의 ..
고전 출판의 거장, 윤형두 범우사 회장 별세 국내외 고전을 50여 년간 출간해온 출판사 범우사의 윤형두 회장이 3일 노환으로 향년 87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윤 회장은 출판계의 거물로서 그의 생애와 이력을 되돌아보며 그의 기여에 경의를 표합니다. 윤형두 회장의 생애 윤형두 회장은 1935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나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66년 범우사를 설립했습니다. 범우사를 통해 그는 국내외의 다양한 고전을 선보이며 출판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출판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 범우사 외에도 윤 회장은 월간 다리, 월간 책과 인생 등의 발행인을 맡았으며, 1991년 범우출판장학회 설립과 2003년 범우출판문화재단 설립 등 출판인재 양성과 출판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출판계에서의 활약 대한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독일의 거장 사상가 아르투어 쇼펜하우어(1788-1860)의 철학적 사유를 담은 강용수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현대에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탐구한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책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교보문고 11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는 다양한 장르의 책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4'와 '더 마인드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오랜 세월이 지나도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여전히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쇼펜하우어의 소품 부분이 주목받다 1851년에 출간된 쇼펜하우어의 '소품과 부록' 중 소품 부분을 ..
인생은 순간이다 - 김성근 저자 한때 아무런 것도 가지지 않았던 홀로 무대에 선 청년이, 세상을 바꾸고 올곧게 살아온 60여 년의 야구 인생을 회고하는 김성근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그의 삶은 비상식으로 싸우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데에 힘쓴 인생입니다. 비상식으로 싸우는 야구의 거장 김성근은 3번의 우승과 통산 1384승을 올려 대한민국 야구 감독 중 승수 2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시간을 '평생 비상식으로 싸워온 모퉁이 인생'이라고 회고합니다. 돈도 연줄도 없었던 청년은 오로지 야구만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야 했고, 열악한 조건에서도 비상식적인 아이디어로 문제를 돌파했습니다. 매일 아침의 산책과 야구에 대한 열정 김성근은 지금도 매일 아침에는 야구장으로 향합니다.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불..
이처럼 사소한 것들 - 클레어 키건 저자 크리스마스마다 반복해서 읽을 새로운 고전의 탄생! 클레어 키건의 신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고작 100여 쪽에 불과한 분량이지만, 그 짧은 분량 안에 현대 사회의 고발과 개인의 삶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담고 있습니다. 클레어 키건과 작품 소개 11년 만에 나온 이 작품은 영국의 문화평론가 베리 피어스에 의해 소개되었으며, 작가는 무엇보다 단어를 아끼지 않는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키건은 자신의 작업을 ‘덜어내는 작업’이라고 표현하며 간결함과 효율성에 중점을 둡니다. 그의 글쓰기는 미묘한 감정과 은유로 가득하며 독자를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부커상 후보 중 가장 짧은 작품 2022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이 작품은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