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일상이 공예로 물든다 - 문체부 '2024 공예주간'

도시와 일상이 공예로 물든다 - 문체부 '2024 공예주간'

소개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2024 공예주간'이 펼쳐집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는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전국에서 열리며, '도시-일상-공방'을 주제로 다양한 공예문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행사 개요

전시, 체험, 판매,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전국의 공방, 화랑, 문화예술기관 등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는 공예문화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공예주간을 운영합니다. 올해 초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강원 고성, 전북 전주, 전북 부안, 경남 진주를 공예문화 거점도시로 선정했습니다.

공예문화 거점도시 프로그램

• 강원 고성: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공예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송지호 해수욕장과 아야진 해수욕장에서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 체험이 마련됩니다.
• 전북 전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지, 한복, 한옥 등 전통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지역 공방과 작가들이 협업하여 다양한 공예 체험을 제공합니다.
• 전북 부안: 부안 청자를 중심으로 내소사, 변산해수욕장, 청자박물관에서 공예 장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 경남 진주: 관내 박물관 등 문화기관과 연계하여 전통 가구 제작 기법인 소목을 활용한 해주 소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됩니다.

 

전국 프로그램

공예주간에 맞춰 서울, 강원, 울산, 제주 등 전국에서도 다양한 공예 기획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서울에서는 '다함께 차차차(茶) 크래프트 티 페스티벌'이 열리며, 강원 횡성에서는 '안흥찐빵마을 가든파티 2-우연히 마주한 공예'가 개최됩니다. 울산에서는 한옥 공간에서 국내외 공예작가 50여 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크래프터즈(CRAFT US)'가, 제주에서는 경기도 무형유산 제16호 장성우 한지장의 한지 제조 과정 시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주요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 서울: '다함께 차차차(茶) 크래프트 티 페스티벌'에서 차와 공예의 만남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강원 횡성: '안흥찐빵마을 가든파티 2-우연히 마주한 공예'에서 지역 특산물과 공예를 결합한 특별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 울산: 한옥 공간에서 열리는 '크래프터즈(CRAFT US)'에서 국내외 공예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제주: 장성우 한지장의 한지 제조 과정 시연을 통해 전통 공예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공예주간의 의의

신은향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은 "올해 공예주간은 지역 공예가와 지역민이 힘을 모아 지역의 매력 있는 공예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 자생력을 키우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공예주간을 통해 일상 속 공예문화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공예주간은 공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