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2024 고문헌 기증전 '위대한 유산' 50점 공개

국립중앙도서관, 2024 고문헌 기증전 '위대한 유산' 50점 공개

기증전 소개

국립중앙도서관에는 최근 50여 점의 고문헌이 기증되었습니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은 '위대한 유산'을 주제로 2024년 고문헌 기증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기증된 고문헌 중 대표 자료 20인의 자료를 모아 본관 고문헌실에서 진행됩니다.

 

전시 내용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고문헌 수집가와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을 기증한 기증자들의 자료가 소개됩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된 고문헌 52점 중 일부는 미국인 민티어 부부가 기증한 것으로, 이들 부부는 한국과 동양 서화를 수집한 뒤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습니다.

특별한 자료

전시에는 조선 후기 화가 송수면의 작품인 '묵죽도'와 '춘추집주'를 비롯해 수묵 병풍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국 이민자 백운철 씨로부터 기증된 조선 문인 편지와 관련된 자료도 전시됩니다.

 

기증자의 소감

고문헌을 기증한 민티어 부부는 "작품들이 한국인에게 돌아가 즐길 수 있도록 하여 행복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들의 숭고한 뜻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전시 일정

기증전은 2025년 3월30일까지 진행되며, 본관 고문헌실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영상으로도 제작되어 제공될 예정입니다.

 

도서관의 날

4월12일은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2회 도서관의 날입니다. 이 날에는 고문헌 기증전시를 개최하여 국민과 함께 의미 있는 날을 기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