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찍고 과천까지 간다 - 군포 이어 경기남부권 확대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과천시도 참여한다. 서울과 경기남부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의 참여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수도권 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 체결
서울시는 2월 7일 오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과천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이 참석해 양 도시 간 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과천시의 역할
- 과천시는 서울과 경기남부 지역의 가교 역할을 하는 지자체로서, 서울-과천 구간은 수도권 시민의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꼽힌다.
-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아 서울과의 교통 협력이 중요하다.
서비스 확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과천지역 지하철 4호선 5개 역을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하기로 하고, 해당 역사의 운영기관인 코레일과의 적극적 협의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포시와의 협약
앞서, 시는 1월 31일 군포시와의 협약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군포지역 지하철 1·4호선 7개 역을 포함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더해 4호선 과천 구간 포함도 검토가 시작됨에 따라, 향후 다른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확대 및 시민 반응
'기후동행카드'는 현재까지 약 33만장 판매를 돌파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시는 2월 7일부터 3,000장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총 15만장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장 발언
오세훈 서울시장은 “과천시의 참여로 기후동행카드가 경기 남부지역으로 가는 길목을 여는 논의가 시작됐다”며 “이 계기를 발판으로 서울시와 과천시, 그리고 참여를 원하는 인접 지자체들과 적극 협력하여 더 많은 수도권 시민이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및 추가 정보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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