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스완슨의 '살려 마땅한 사람들'
소설 소개
'살려 마땅한 사람들'은 피터 스완슨의 현대 스릴러 작품으로, 악을 이기는 악에 대한 탐구와 질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사건은 사립탐정 킴볼의 사무실에 옛 제자 조앤이 찾아오며 시작됩니다. 그녀는 남편의 외도 조사를 의뢰하지만, 조앤의 부탁에 어떤 이상한 감정이 느껴집니다. 기억 속의 조앤은 항상 의뭉스러운 학생으로 기억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사를 시작한 킴볼은 얼마 지나지 않아 함정에 빠졌다고 직감합니다. 외도 현장을 급습하기 직전, 세 발의 총성과 함께 문을 열어보면 남편과 그의 외도 상대인 두 시신이 나타납니다.
악을 이기는 악의 탐구
킴볼은 현장에서 조앤이 없었다는 알리바이를 입증해주는 증인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조앤은 눈물 흘리며 아내로서 사람들에게 위로받고 있었습니다. 이 때, 킴볼은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기로 결심합니다. 그가 조앤의 과거를 추적하며 과거와 현재 사건의 연결고리를 찾아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조앤과 관련된 두 건의 살인사건이 더 있다는 것을 발견하며 사건은 미궁에 빠집니다. 하지만, 조앤이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만이 또렷하게 존재합니다. 결국, 킴볼과 살인자 릴리는 함께 이번 사건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피터 스완슨의 스타일리스트 스릴러
피터 스완슨은 현대 스릴러의 최고 스타일리스트로 꼽히며 그의 작품은 범죄와 사건 해결뿐만 아니라 미궁과 독립적인 질문을 제기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죽여 마땅한 사람'을 죽이는 것이 용서 가능한가에 대한 깊은 탐구에 빠지게 됩니다. 그가 이것을 '착한 살인'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독자들은 살인자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살인자를 응원하게 되는 모순된 감정에 빠지게 됩니다.
한국 독자들의 호평
- “강한 흡입력과 빠른 진행에 정신없이 빠져들어 읽어나갔다.”
- “아픈 몸인데도 글의 흡입력 덕에 하루 반나절 만에 다 읽을 수 있었다.”
마무리
피터 스완슨의 '살려 마땅한 사람들'은 현대 스릴러의 최고 작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현지에서 '릴리·킴볼 시리즈'라고 불리우며 국내 독자들에게도 강한 흥미를 자아냅니다. 피터 스완슨의 독특한 스타일과 금기된 주제를 탐구하는 이 소설은 스릴러 애호가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스릴만큼이나 깊은 사고와 미묘한 감정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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